배드민턴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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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배드민턴 코트를 떠난 선수들

 

 

배드민턴 은퇴 선수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유난히도 많은 선수들이

 

배드민턴 코트를 떠났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용대 (대한민국) 29세

 

 

 

1988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초2때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이용대 선수는

 

배드민턴과의 멋진 인연을 일찍이 시작했습니다.

 

 

 

 

 

 

 

2003년 중3때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고

 

2006년 그랑프리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 bwf

 

 

 

2016년 은퇴할 때까지 국내외에서 입지전적의 성적을 올렸고

 

13년 간의 국가대표-태극마크를 내려놨습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아쉬운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간 젊은 시절을 오직 배드민턴에만 쏟았기에

 

어느 정도 휴식을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국가대표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용대 선수 수상 경력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1, 은메달 3, 동메달 2개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4회

 

월드 슈퍼시리즈 대회 43회 우승

 

 

남자 복식 역대 전적 551승 119패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이용대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영상을 제작했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용대 선수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하야카와 (일본) 31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1위 일본의 하야카와 선수가

 

일본 국대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일본 남자 복식의 간판인 하야카와 선수는

 

1993년 14세때 배드민턴에 입문했고

 

22세때 국가대표에 발탁됐습니다.

 

 

 

그러나 큰 대회에서 유난히도 운이 따르지 않아

 

우승 횟수가 미비할 정도 입니다.

 

 

 

남자 복식 역대 전적 256승 151패를 기록했습니다.

 

 

 

 

 

 

3. 자오윤레이 (중국) 31세

 

출처 : zimbio

 

 

 

2004년 중국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13년간 세계를 호령한 중국의 여제 자오윤레이 선수 입니다.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복식 & 혼합 복식 금메달을 연거푸 획득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4개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혼합 복식 파트너인 연인 사이였던 장난 선수가

 

자오윤레이의 여자 복식 파트너인 티안 칭 선수와 바람을 핀 사실이

 

2015년 언론에 보도되면서 둘 사이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중국 배드민턴 협회에서는 자오윤레이-티안 칭 선수를

 

리우 올림픽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자오윤레이 선수는 부상과 학업을 이유로

 

국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러모로 운동 외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자 복식 파트너였던 티안 칭 선수도 올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여자 선수로서 이룩한 업적은

 

역사상 3손가락 안에는 분명히 들어갈 위대한 선수입니다.

 

 

 

여자 복식 역대 전적 294승 64패

 

혼합 복식 역대 전적 319승 58패

 

 

 

 

 

 

 

 

4. 왕 이한 (중국) 29세

 

출처 : zimbio

 

 

 

 

9살때 배구 선수로 시작했다가 곧바로 배드민턴으로

 

전향했던 중국의 왕이한 선수.

 

 

 

유독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178cm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샷이 일품였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단식 은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

 

2011, 2014 코리아오픈 우승

 

아시아 챔피언십 3회 우승

 

 

 

여자 단식 역대 전적 370승 91패

 

 

 

 

 

 

 

5. 왕 쉬시엔 (중국) 27세

 

출처 : yonexifb

 

 

이제는 남자 단식 세계 랭킹 2위 첸롱의 여인으로

 

더 유명한 중국의 왕 쉬시엔 선수입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일찍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여자 단식 역대 전적 284승 87패를 기록했습니다.

 

 

 

 

 

 

 

6. 탕 유안팅 (중국) 23세

 

 

 

 

 

 

1994년생이 벌써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7살때 처음으로 배드민턴에 입문한 탕유안팅 선수는

 

2015-16년도에 유양 선수와 여자 복식 짝을 이루며

 

환상의 조합을 펼치며 압도적인 경기로

 

국제 대회를 석권하다시피 했던 인물입니다.

 

여러 설이 항간에 떠도는 가운데 탕유안팅의 국대 은퇴는

 

의문의 은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자 복식 파트너였던 유양 선수도 올해 은퇴했습니다.

 

 

 

여자 복식 역대 전적 137승 30패.

 

 

 

 

 

 

 

 

7. 왕젠밍 (중국) 27세

 

 

 

 

한때 남자 단식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랐었던

 

중국의 왕젠밍 선수도 올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남자 단식 역대 전적 161승 91패

 

 

 

 

 

 

 

 

8. 김사랑 (대한민국) 28세

 

 

 

 

검색하면 여자 연예인이 먼저 나오는 선수

 

김사랑 선수 입니다.

 

 

코트 안팎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유머가 가득한 선수 입니다.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했습니다.

 

 

 

이용대-유연성 선수에 가려 언급은 많이 되지 않았지만

 

남자 복식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선수 입니다.

 

 

 

고질적인 목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남자 복식 역대 전적 197승 85패

 

 

 

 

 

    배드민턴 이용대




 

  출처 : bwf 

 

  

 


  현존 국내에서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이용대 선수를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겁니다... 물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혼합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TV카메라를 통해 윙크를 하던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됐던 모습이고, 이용대 선수를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르게 했습니다...


물론 훈훈한 외모가 한 몫했고요...


 고향인 전남 화순에 이용대 체육관이 있을만큼 국내에선 인지도 탑입니다... 세계에서도 유명하고요...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지금까지 남자복식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정재성 선수와 조를 이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유연성 선수와 조를 이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복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현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입니다...


 


 

 

 

 

 어릴적부터 실력이 어마어마했던 이용대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때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배드민턴을 즐기다가


초등학교 4학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5학년때 전국대회에서도 활약을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2006년부터 국제대회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    남자 복식 : 551승 119패,    혼합 복식 : 218승 100패,   남자 단식 : 4승 6패 입니다...



 

한 동안 혼합 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2015년 6월에 열린 호주 그랑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이소희 선수와 조를 이뤄 혼복에도 출전합니다.





아직 그의 나이 29세, 적어도 향후 5년간은 국내와 세계 배드민턴계를 호령할 선수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아쉽게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잠정적으로 국대 은퇴를 선언하며, 휴식기에 들어갔고

 

국내 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리그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 bwf

  



현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유연성 선수입니다... 최근에 열린 아시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그의 놀라운 투혼과 경기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였습니다... 상대가 아산&세티아완 였기에 더더욱 분발했던 것 같습니다... 아산&세티아완 조에게 여러 대회에서 번번이

결승에서 아깝게 졌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대회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입니다.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0살때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배드민턴을 접했고, 전북 전주에서 학교생활을 했던 선수입니다.


 

통산 전적은


  • 남자 복식 : 412승 135패,     혼합 복식 : 182승 116패 입니다...


 유연성은 선수는 엄청난 집중력을 경기내내 보여주고, 범실이 적은 선수입니다...

 

무엇보다도 강력한 스매시 한 방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에 수비가 좋고, 눈이 좋은 이용대 선수와는 환상의 호흡을 이뤄주고

 

있습니다.

 

 

현재, 아쉽게도 국대에서는 은퇴를 선언했지만, 인천 스카이몬스 배드민턴 소속으로 국내 대회에는 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연성 선수의 멋진 플레이 응원합니다...^^


 

 

 

 

 

 

 

 

 

 

 

 

 

 

 

 

 

 

 

 

 

 

 

 

 

 

 

 

 

 

 

 

 

 

 

 

린단, 리총웨이 이들은 지난 10여년간 배드민턴 남자 단식을 호령하고 평정했던 선수들입니다...


세계랭킹 1위를 양분하면서도


라이벌 구도를 이루었지만, 사실상 린단은 리총웨이의 천적입니다... 상대전적 24승 9패...


  린단과 리총웨이는 큰 대회 결승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리는 린단 몫였습니다.






  08, 12 올림픽에서 린단과 리총웨이는 결승에서 만났지만 모두 린단의 승리...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 2연패는 린단이 유일합니다...


물론 올림픽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는 김동문 선수도 있습니다. (96년, 2004년)


린단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2연패를 이뤘습니다. 10 광저우, 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연패는 린단이 세번째입니다...

 


  12 런던 올림픽을 우승하고, 1년간 배드민턴 코트를 떠나있었던 린단은 세계랭킹 1위였던 순위가 수직하강했습니다...


항간에선 은퇴를 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2013년 린단은 코트에 복귀했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떠오르는 강자 첸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린단은 명실상부, 자타공인 현재 뿐 아니라 배드민턴 역사를 통틀어 남자 단식 no.1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인

 

배드민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며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고

 

준결승에서 숙적 리총웨이를 만나

 

노장들의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며 멋진 경기를 연출했으나

 

아쉽게 1:2로 패배하며 4강에서 올림픽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린단이 잠시 코트를 떠난 후부터 배드민턴 남자 단식은 리총웨이의 세상였습니다. 세계랭킹 1위를 회복하고 각종 대회를 거머쥐며


2인자의 꼬리표를 떼나 싶었지만, 중국의 또다른 강자 첸롱이 그의 앞을 번번이 가로막습니다...



 

  세계랭킹 1위였던 리총웨이는 2014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에서 우승한 후 치뤄진 불시 도핑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Dexamethasone(덱사메타손)이 검출됐고, 이에 리총웨이는 불복하여 재검사를 받게 됩니다. 11월 재검사를 받았지만 역시나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bwf로부터 선수 일시자격 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리총웨이는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은 염증치료를

위해서만 덱사메타손을 처방 받았음을 인정했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덱사메타손을 사용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11일 다시금 리총웨이에 대한 최종 위원회가 소집됐고, 2015년 4월 27일 최종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원회의 소견은 덱사메타손이 리총웨이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여겨 지난 8개월간 시행됐던

리총웨이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습니다.


  그리고 리총웨이는 수디르만컵에 첫 출전했고,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조국 말레이시아를 8강까지 진출시켰습니다...

 

  세계랭킹 1위였던 리총웨이가 코트를 떠난지 8개월, 그의 랭킹은 199위까지도 추락했으나,

 

불과 1년도 걸리지 않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그리고 올림픽 첫 금메달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리우행에 몸을 싣게 됩니다.

 

천적 린단을 4강에서 잡고 금메달에 성큼 다가서며

 

첸롱을 결승전에서 상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리총웨이는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게 되고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 3연패를 기록하는 분루를 삼키게 됩니다.

 

 

 

그의 배드민턴 올림픽 커리어가 끝나는 현장였습니다.



  리총웨이가 떠난 배드민턴 코트의 강자는 첸롱였습니다... 린단이 조금씩 기량하락을 보이고 있고, 리총웨이는 코트를 떠나 있으니


 세계랭킹 1위는 첸롱의 몫였죠... 그러나, 아직 큰 대회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결승에서 린단에게 져서 은메달을 획득, 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동메달 획득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를 호령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향후 1-2년간 세계 배드민턴 남자 단식은 위 3명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3파전을 치를 것입니다...


 서로 물고 물리며, 엄청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코트에서 보여줄 것입니다...

 

배드민턴 팬들에겐 그야말로 즐거운 구경이 생긴 셈이죠.


 

 

 

 

 

올해 나이 37세... 전성기는 이미 지난 시점이지만 아직도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자 단식 탑랭커들에 비해서도 뒤치지 않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현일 선수입니다...

 

 

2016년 국제 대회 전적이 20승 3패 입니다.

 

 

 

2016 전국체전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23위. 개인 최고기록은 2004년 2월에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입니다.

 

(이 당시는 BWF가 아닌 IBF 랭킹 집계입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복식에서 강세를 보이고 두각을 나타내기에 많은 어린 선수들이


세계선수층이 두텁고, 기량차이가 많이 나는 단식경기는 기피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현일 선수는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이례적으로 선전을 펼치며


세계랭킹 7위인 손완호 선수 등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로서의 선수입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을때,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가


이현일 선수입니다. 자신이 출전한 남자단식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일등공신였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이전에 이현일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를 한 상태였지만, 배드민턴계의 부르심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2:2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불꽃투혼을 선보이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던 것입니다.




 

 


이현일 선수는 12살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배드민턴에 입문하여 15세에 국가대표에 발탁됐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고,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1, 은메달3, 동메달1개를 획득했습니다.


 

 


통산전적은 439승 140패

 

 


 

출처 : sport247.my

 

 

 

이현일 선수를 응원합니다~^^ 



 

 

 






그야말로 설명이 필요없는 레전드, 박주봉 감독님입니다.


1964년 전북 임실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 배드민턴을 시작하여 5학년때 소년체전 단체전 우승,


중고교를 평정하며, 1980년 17세 고1때 국가대표팀에 발탁됩니다.


고3때 국제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명희 선수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얻었지만 정식종목이 아닌


시범경기였기에 정식 금메달로 인정되진 않았습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김문수 선수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92올림픽을 끝으로 잠시 은퇴했다가 93년도에 다시 돌아와 활동하다


그리고 95년도에 국제심판으로 코트에 복귀하게 됩니다.







출처 : korea joongang daily 

 

 


그리고 배드민턴 혼합복식이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다시 선수로 코트에 복귀하여 라경민 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지만


김동문-길영아 조에게 져서 은메달에 머물게 됩니다.


그 후 선수로서는 은퇴를 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좀 더 일찍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종목였다면


올림픽 3연패도 가능했을정도의 기량을 갖춘 선수입니다.



국제대회 우승 72회는 현재까지도 세계신기록으로 남아있으며,


국내대회 106연승도 국내 신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출처 : img.koreatimes



 


이처럼 박주봉 선수는 1980-90년대 배드민턴 남자복식, 혼합복식을 평정한 입지전적의 선수입니다.


 

 


남자복식 영혼의 파트너 김문수 선수와 짝을 이룬 역대전적이 92승 3패


혼합복식 정명희 선수와 짝을 이룬 역대전적은 62승 2패,


정소영 선수와는 10승 무패,


라경민 선수와 짝을 이룬 역대전적은 25승 2패, 심은정 선수와는 10승 1패...


그야말로 넘사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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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선수가 훌륭한 감독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타 스포츠에서도 거의 없을 정도이지만,


박주봉 선수는 감독으로서도 대단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97-99년 영국 국가대표팀 코치


99-02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영국과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실력을 향상시켰고,


말레이시아에서는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04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을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올려놓고, 돌연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일본 배드민턴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11명중 10명이 1회전 탈락, 1명이 2회전 탈락했을 정도로


실력이 세계수준이 못됐습니다. 그러나, 박주봉 감독이 꾸준히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조련한 끝에


현재, 일본 배드민턴 모든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할 정도로 일본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출처 : unisys

 

 

 


현재,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마츠토모-다카하시, 남자단식 세계 5위 모모타,


남자복식 세계랭킹 5위 엔도-하야카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국가랭킹에서는 1위 중국, 2위 한국에 이어 3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박주봉 감독님이 지도한지 10년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수디르만컵 4강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를만큼 일본 배드민턴의 위상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 성장의 뒤에 박주봉 감독님이 계십니다.







박주봉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사양했을 때 "로가 어느 한 곳에 정착하면 이미 프로가 아니다.

정착의 삶은 편하다. 그러나 그 편함이 가져다 주는 안락함에 안주하는 순간 프로는 생명력을 잃는다.

프로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배드민턴계에서 뛰어난 공적을 남긴 이들에게만 수여하는 2016년 현재까지 11명만이 받은


배드민턴계 노벨상 "허버트 스칠상"을 1996년 수상하고


2001년 박주봉 선수는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남자복식, 혼합복식 레전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일내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결승전 영상

김문수 선수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입니다.

화면 아래쪽이 박주봉-김문수 선수입니다.

이 당시에는 배드민턴이 15점 경기였고, 흰색 유니폼만 입을 수 있는 규정이 있었던 시절입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박주봉 선수와 견줄만한 유일한 선수는

김동문 선수라​고 봅니다. 커리어나 실력면 모두에서 박주봉 선수와 대등소이 합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는 김동문 선수가 유일하며,

76개 국제대회 우승은 배드민턴 역대 최다 우승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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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지금은 부부인 라경민 선수와 출전한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한 점입니다.

김동문 선수 본인도 이 점이 선수 생활기간동안 가장 아쉬운 순간였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1985년 전주 진북초등학교 4학년 시절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접하게 됐고,


절친한 친구였던 하태권 선수를 배드민턴에 입문하도록 도움을 줬고


함께 1992년 12월 고2때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발탁됩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혼합복식 결승전에 오른 김동문 선수는 당대 여자 최고선수였던 길영아 선수의 파트너였습니다.



그러나, 결승전 상대는 당시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였던 배드민턴의 황제 박주봉-라경민 선수였고,



수많은 사람들은 박주봉-라경민 선수의 우승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당시 21세에 불과했던 김동문 선수는 박주봉-라경민 선수를 2:1로 역전승하며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출처 : sbg.ac.at





그리고 박주봉, 길영아 선수가 나란히 은퇴, 자연스레 김동문-라경민 혼합복식 조가 이뤄지게 됩니다.




 

출처 : badmintoncentral




 

후위, 전위, 수비, 네트 플레이 등 배드민턴에서 모든 부분이 완벽에 가까웠던 김동문 선수는

훗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될 라경민 선수와 혼합복식 조를 이루며 이 시절부터

​혼합복식(라경민), 남자복식(하태권)에서 선수생활 절정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라경민 선수와 호흡을 이룬 역대전적이 무려 195승 7패 입니다.



승률이 무려 97%, 그야말로 영혼의 파트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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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기간동안 라경민 선수와 국제대회 51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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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lympic.org







1998년부터는 초등학교 절친인 하태권 선수와 남자복식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로 예열을 마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정상 자리에 도달하게 됩니다.






출처 : cache2.asset-cache






 

 

 

 

 

 

출처 : img.epochtimes


(왼쪽부터 은메달 유용성-이동수, 금메달 김동문-하태권, 동메달 인도네시아의 플란디-엥)






하태권 선수와 호흡을 이룬 역대전적은 146승 25패 입니다.



그리고 김동문 선수는 2009년에 라경민 선수와 함께 세계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됩니다.

(하태권 선수는 2012년)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놀라운 업적을 남긴 배드민턴 선수 김동문...!!!




현재는 원광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님으로 재직하시며 후학들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결승전 후반부 영상>









< 2000년 전영오픈 혼합복식 결승전 김동문-라경민 >




 

 

자료 출처 : BWF




배드민턴 세계 대회 경기를 보다보면 익숙한 여성분 목소리를 들으신 적이 있을겁니다...


현재 BWF(세계배드민턴연맹) 해설위원인 Gillian Clark (길리언 클락) 1961년생 55세 입니다...


특유의 억양과 감탄사가 특징이신 분이시죠~^^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였습니다...^^


선수로서의 경력은 세계 무대보다는 유럽내에서 활약이 있었고요... 선수 시절 보다는 해설자로 더 유명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