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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호주오픈 결승전 : 조코비치 머레이 영상

 

 


2016년 1월 31일 일요일

한국시각 오후 5시 30분 경기 시작  

(날씨 예보 : 소나기)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출처 : atp




 





출처 : atp


출처 : atp



 


 출처 : 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vs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


출처 : ATP




 



 

출처 : ATP




 



출처 : i.ytimg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머레이를 논하는데 있어


혹자는 라이벌 관계라고도 말하지만, 그들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라이벌이라는 말은 무색할 정도입니다.


21승 9패... 조코비치 우세~!!!


호주 오픈 역대 전적 3승 무패 조코비치 우세~!







라이벌이라고 논하기보다는 둘의 관계는 동갑내기가 알맞습니다.


1987년생으로 생일도 5월달인 두 명의 선수는


번번이 우승컵을 놓고 다투는 경우가 많았지만 결말은 대부분 조코비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호주 오픈 통산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조코비치와는 다르게


머레이는 유독 호주 오픈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준우승만 4번...


2010년, 2013년, 2015년 결승에서는 조코비치에게 3번 연속 패배하며 쓰디쓴 눈물을 흘려야 했었습니다.




어찌보면 조코비치는 머레이에게 강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과연, 호주 오픈에서만 4번째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양 선수...




과연 이번에도 승리의 여신은 조코비치에게 향할까요?


아니면 처음으로 앤디 머레이의 한(限)을 달래줄까요?




여러모로 관심이 가는 호주 오픈 결승전 무대입니다.





 



집념의 승부사, 호주 오픈의 제왕 :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출처 : atp



 


엄청난 집중력을 동반한 멘탈 관리, 정확한 공격과 수비, 베이스 라인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강한 체력의 대명사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RUP = Runner UP의 약자로 준우승을 의미합니다)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통산 10회 우승, 8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호주 오픈에서는 그 절반에 해당하는 5회 우승을 거머쥐며


호주 오픈 = 조코비치 라는 공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주 오픈 5번 우승 가운데 3번은 앤디 머레이를 이긴 결과입니다.)







지난 1년간 경기 전적이 조코비치는 무려


85승 5패 승률 94.4% 를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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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지금까지 우승한 대회만 60개... 그야말로 흠잡을 곳 없는 명실상부 현역 남자단식 no.1 입니다.


 

 

 

 

 

 



< 하드 코트 역대 승률 순위 >

 


 




하드 코트 역대 승률 1위는 조코비치 입니다. 무려 46개의 타이틀은 덤으로 획득했습니다.


역대 11위에 랭크된 머레이도 결코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하드 코트에서 조코비치는 승리의 방정식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결승전 경기가 열릴 1월 31일 호주 현지 날씨가


소나기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소나기가 온다면 지붕을 폐쇄하여


하드 코트 -> 인도어 코트로 전환하여 경기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인도어 코트는 햇빛이나 바람과 같은 자연 현상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공격형 선수나 정교한 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조코비치는 작년 한 해동안 열린 인도어 코트에서 10승 1패의 전적을 보여줬습니다.


머레이는 13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나 날씨의 변수, 구장의 변화 등등


모든 지표들이 조코비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 오픈 결승에서만 머레이를 3번 이겼다는 것과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호주 오픈 역대 우승 6회로 공동 1위에 랭크 된다는 사실,


이번 호주 오픈 우승을 통해 역대 최초로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순간이 되는 만큼




조코비치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주인공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는 셈입니다.



 

 



테니스 종주국의 자존심 :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


 

출처 : atp




 


​세계랭킹 2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2위 같지 않은 앤디 머레이...


동갑내기 조코비치의 큰 그늘 아래... 서러운 영욕의 세월을 보낸지도 오래됐습니다.




 

출처 : static-secure.guim






 

출처 : metorouk





준우승자에게 주는 트로피 치고는 너무나도 초라했던 2015 호주 오픈 준우승 트로피...


그릇 가게에서난 팔 법한 쟁반을 들고 슬픔에 잠긴 머레이 입니다.






이번 호주 오픈은 어찌보면 앤디 머레이에게 있어


그동안의 아픔을 단 번에 씻어 낼 수 있는 천재일우 입니다.


머레이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 그 자체가 됩니다.






대회 초반 아내의 출산이 이뤄진다면 대회를 포기하고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던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결승까지 올라온 머레이...


조코비치를 또다시 결승에서 만난 것은 어찌보면 하늘이 준 기회입니다.






만년 조코비치의 조연이나 들러리로 남을 것인지...


이번에 원탑 포지션에 오를 수 있을지 그야말로 흥미진진 합니다.




 

 

 


 

머레이는 지금까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총 2번의 우승과


무려 6번의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최근 2년간은 우승을 경험하지도 못했습니다.



2015년에는 내리 4강만 3번... 독이 바짝 오를 대로 오른 머레이 입니다.




 











​라이벌이라는 말은 붙이기도 힘들고, 동갑내기라고 하기에도


서로간의 격차가 큽니다.



통산 전적, 우승 횟수, 상금 규모 등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 조코비치 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두 선수의 경기에서 승부의 키는 역시나 멘탈 관리와 범실을 줄이는 것 입니다.





작년 2015년 결승전에서 1, 2세트 치열한 공방을 펼치지만


머레이는 결정적인 순간순간 마다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3세트부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머레이가 정신줄을 놓아갔고,


멘탈왕 조코비치는 정신은 여전히 온전함을 과시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머레이를 몰아붙인 끝에 4세트는 6:0으로 머레이에게 굴욕을 안겨주며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두 번째 서브 득점, 범실 횟수에서 머레이를 앞섰습니다.


데이터 상으로는 머레이도 크게 밀리지 않은 경기였지만


데이터에서는 보이지 않는 멘탈... 경기 운영능력에서 뒤진 결과입니다.







준결승에서 체력도 많이 소모한 머레이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서브가 좀 더 강한 머레이로서는


서브 앤 발리를 노리며 조코비치를 압박하거나


드롭샷을 통해 조코비치를 많이 뛰게하고, 네트 플레이를 가져가는 전략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쨌든 조코비치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될 것이고,


또한 경기를 지배해 나갈 것입니다.


두 선수의 전략 대결과 여러 타이틀이 걸려 있는 이번 경기...


기대가 많이 됩니다~!!!


 

 

 

 

 

< 2016 호주 오픈 결승전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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