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배드민턴 전영오픈 프리뷰
2017 배드민턴 전영오픈 프리뷰
잉글랜드 버밍험
2017. 3. 7 ~ 12
< 2016년 전영 오픈 우승자 >
< 전영 오픈 시드 배정표 >
올해로 107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 오픈이 시작됩니다.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린
슈퍼시리즈 프리미어급 대회인
전영 오픈은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세계 탑랭킹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전영 오픈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주목됩니다.
2016년에는 특히나
은퇴 선수들이 많아서
각 부문에서 지각 변동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남자 단식 >
지난 2016년 대회에서는
중국의 린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국제대회에서
보기가 힘들었던 린단, 첸롱, 리총웨이
선수가 일제히 전영 오픈을 통해
복귀의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 선수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려
경기 감각이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린단, 첸롱은 중국 리그에서 계속 뛰어
왔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밖에 랭킹 2위 요겐센, 3위 악셀센,
4위 손완호, 9위 초우 티엔 첸 선수가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됐습니다.
올해 38세인 랭킹 18위
이현일 선수도 본 대회에 참가 합니다.
그리고 전혁진 선수도 예선전에 참가 합니다.
< 여자 단식 >
현재 여자 단식은 춘추전국시대 입니다.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형국입니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오쿠하라 선수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랭킹이 11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올해 국제 대회에 전혀 출전하지
않았기에 경기력, 체력이 관건입니다.
랭킹 2위 마린도 재작년 우승자이나
지난주 열린 독일 오픈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하여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적인
경기력이 미지수 입니다.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랭킹 3위 성지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게 됩니다.
랭킹 1위 타이 쯔잉, 4위 순유,
5위 신두, 8위 라차녹 선수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남자 복식 >
대한민국 선수들의 텃밭였던
남자 복식에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습니다.
1팀도 남자 복식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파트너 조합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좀 더 가다듬고 복식 조합을
완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랭킹 1위 고셈-탄위키옹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작년 대회 우승자인
러시아의 이바노브-소조노브 선수들이
다크호스로 지목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인도네시아의 간판인
아산-세티아완 선수가 이번에는
서로 파트너를 달리하여 출전합니다.
아산 선수는 인도네시아의 리안 선수와
세티아완 선수는
태국의 탄분홍 선수와
국적을 초월한 파트너십을 맺고
출전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예고합니다.
< 여자 복식 >
여전히 여복은 랭킹 1위
일본의 마츠토모-다카하시 세상 입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으로 전승을 차지한바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제들은
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
랭킹 5위 장예나-이소희 선수들이
대항마 역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랭킹 2위 율-페더슨,
4위 첸칭첸-지아이핀 선수도
유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 혼합 복식 >
고성현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로
김하나 선수와 파트너를
이루지 못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중국의 정쓰웨이-첸칭첸 선수에게
내주었습니다.
랭킹 1위 정쓰웨이-첸칭첸 선수는
1997년생 올해 21세인
신예 선수들 입니다.
첸칭첸 선수는 여복에서도
랭킹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오윤레이 선수를
떠오르게 하는 여복-혼복의
귀제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는
유연성-김하나, 최솔규-채유정
선수가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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